영등포구가 구민의 안전한 귀성·귀경과 따뜻한 명절 나눔을 위해 추석 연휴 9일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추석맞이 취약계층 나눔행사.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구민안전 ▲민생안정 ▲생활편의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총 1,9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구는 연휴 기간 ‘추석 종합상황실’과 각 대책반을 운영하고, 재난 예방을 위해 주요 시설물과 공사장, 다중이용시설, 가스공급시설 등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응급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 응급진료 상황실과 비상진료반이 운영된다. 연휴 중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생안정을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구는 성수품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안전 점검을 확대한다. 또 ▲영등포 사랑상품권 93억 원 ▲영등포땡겨요 상품권 31억 원 발행, 상생장터 8일 확대, 전통시장 상품권 환급 행사 등을 통해 주민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복지 지원도 강화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심한 장애인 등 1만 3천여 명에게 위문금을 지급하고, 복지 대상 어르신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한다. 특히 노숙인 228명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쪽방촌 주민 374명에게 문화활동비와 생필품을 제공한다.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과 학교 운동장 등 39개소를 무료 개방하며, 주요 전철역과 대형마트 인근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청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생활쓰레기와 취약지역 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꼼꼼히 준비했다”며 “안전한 귀성·귀경길과 함께 따뜻한 나눔이 있는 추석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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