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시민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책, 도심을 물들이다’를 운영한다.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 홍보 포스터.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재단이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성북길빛도서관과 길빛근린공원 일대에서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책, 도심을 물들이다』를 개최한다.
이번 야외도서관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오동근린공원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던 ‘숲, 색을 입히다’ 프로그램의 후속 행사로, 올해는 장소를 길빛근린공원으로 옮겨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인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2시부터 20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운영된다.
‘책, 도심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책과 문화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 성북구 사서가 엄선한 2,000여 권의 책 ▲ 곳곳에 배치된 서가와 빈백을 활용한 자유로운 야외 독서 공간 ▲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 영유아 및 가족을 위한 ‘책 읽는 키즈카페’ 등이 마련된다.
특히 10월 18일 오후 5시에는 길빛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장식이 열리고, ‘가을의 재즈, 도심의 선율’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다만 운영 일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성북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열린 공간에서 책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야외도서관을 마련했다”며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책과 함께하는 여유를 즐겨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책 읽는 성북’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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