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전기 상용차를 활용한 친환경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성북구-현대자동차, ST1 전기차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시범 운영 협약 체결.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10월 14일 성북구청 구청장실에서 현대자동차와 ‘친환경 차량(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승로 구청장과 김승찬 현대자동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전무를 비롯해 철한정화기업, 한국쓰리축, ACI 등 시범사업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현대자동차의 전기 상용차 ST1을 재활용품 수거 전용 차량으로 개조하고,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탑재해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에 투입·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에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철한정화기업, 특장차 제조 전문업체 한국쓰리축, 스마트 솔루션 개발업체 ACI가 참여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말까지 ST1 기반 재활용품 수거 차량과 스마트 수거 시스템을 개발하고,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성북구에서 총 2대의 개조 차량을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시범 지역은 언덕과 골목이 많아 대형 차량 진입이 어려운 단독·다세대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내연기관 수거 차량의 소음과 매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상형 플랫폼을 도입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작업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활용한 전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 거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최적의 이동 동선을 설계함으로써 수거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비 절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친환경과 효율, 근로 환경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성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차량 도입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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