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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이용광 기자] 서울시가 올해도 태양광 설비 보급을 위해 이율을 낮추는 등 지원을 지속한다. 서울시는 태양광 설비용량 150㎾ 이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발전사업자에게 올해 2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에너지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민간부문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융자 신청이 많을 경우 기후변화기금을 통해 추가 예산을 증액할 예정이다.
총 설치비의 60% 이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융자 이율은 전국 최저 수준인 연 1.75%로 인하해 지원한다. 지난해는 2.0%의 이율이었다.
서울시는 이처럼 소규모 발전사업자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등 민간 분야의 적극적 참여 유도를 통해 ‘원전하나줄이기’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서울지역 모든 건물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가능여부와 발전용량을 시각화해서 알려주는 ‘서울 햇빛지도()’를 운영해 시민에게 태양광 발전에 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50㎾)에게 1㎾h당 50원을 지원하는 서울형 햇빛발전 보조금,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 지원, 협동조합 발전사업 참여 부지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제도 운영으로 인해 수익을 내기 위한 서울시내 태양광 발전 사업 허가 신청이 2012년 29개소에서 2013년 100개소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중 현재까지 31개 태양광 발전소 설치 비용으로 총 12억2700만원을 저리융자로 지원했다.
융자 기간은 8년 분할상환(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으로 금리는 연 1.75%로 지원되고 융자지원 추천은 ‘태양광 발전시설사업 융자심의위원회’ 심의 후 결정된다.
구체적인 융자지원 규모와 세부사항은 홈페이지() 시정소식→고시·공고에 게시돼 있으며 융자 신청, 접수방법은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전화 2133-3566)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김용복 기후변화정책관은 “태양광 발전에 관심이 많았지만 그간 초기 투자비에 부담을 느꼈던 시민들이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생산에 동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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