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전기요로 이웃사랑 전해요

김상현 기자

등록 2020-12-18 17:24

영등포구 대림3동주민센터는 지난 12월 10일, (사)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로부터 저소득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요 70장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장애인연합회, 전기요 70장 기탁

전달받은 전기요는 대림3동 소재 ‘명품한의원’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명품한의원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전기요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는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조직된 단체로, 교통장애인과 그 가족을 포함한 사회소외계층에게 의료지원, 물품나눔, 교통안전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올 여름에도 선풍기 70대를 주민센터에 기탁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의 모습을 몸소 보여주었다.

 

(사)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 송병헌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올 겨울은 유난히 춥게 느껴지지만, 전기요 선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따뜻한 몸과 마음으로 코로나19 극복하고 서로를 생각하는 따스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 시기 모두가 함께 잘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림3동주민센터에서는 주로 주거밀집지역에 거주하여, 일조량이 적고 온기가 잘 돌지 않아 추운 겨울을 보낼 처지에 있던 한파 취약가구를 전수조사하였고, 전기요를 꼭 필요로하는 70개 가구에 전달을 완료했다.

전기요를 선물받은 수급자들 모두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연신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아울러 대림3동주민센터는 지난 14일, 서울중앙교회로부터 백미 10kg 총 30포를 후원받고, 15일에는 ㈜유화약품 본사로부터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받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향한 따스한 온정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이웃 간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따스한 마음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진 듯 하다”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펼쳐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구민분들 모두 따뜻한 겨울 보내실 수 있도록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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