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 이하 과학원) 소속 환경건강연구부가 지난 1월 6일 동북아시아지역 최초로 환경보건 분야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협력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과학원은 아시아지역 환경보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이번 협력센터 지정 사업을 추진했으며 국제 수준의 기술적 지위와 인력, WHO와의 협력실적 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환경보건 분야에서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기존에 14개국 21개 기관이 지정되어 있으며, 동북아시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과학원은 기존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환경보건 분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해오던 어린이 환경보건지표 개발, 취약계층(어린이․노인 등)의 건강 영향 등과 관련된 연구를 더욱 심화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환경보건 기술 및 정보 교류 기회를 늘리고, 도서국가 환경보건 교육사업과 광산지역(몽골 등) 환경보건 평가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WHO 협력센터 개소식은 2월 21일 과학원에서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 환경보건 관련 학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WHO 협력센터장은 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의 최경희 부장이 임명 되었다.
과학원 최경희 부장은 “WHO 협력센터 지정으로 세계적인 환경보건 활동과 기술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환경보건 분야 발전에 도움이 되고 개도국의 환경보건 개선에 기여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HO 협력센터는 국제 보건사업 수행을 위하여 WHO가 각분야 전문기관을 선정하여 조직한 국제적인 네트워크다.
세계 및 지역 수준에서 계획된 국제 보건사업의 전략목표 달성 지원 및 역량 강화, 과학적 근거 확보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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