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행복객석으로 봄나들이 가요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2-21 11:38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반값으로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시 ‘여성행복객석’ 서비스가 3월 봄을 맞아 변함없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여성행복객석’은 육아와 가사,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예술공연 관람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서울을 근거로 생활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육아나 가사노동,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여성이며 동반인도 남녀노소에게 동일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육아로 인해 문화예술관람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공연을 보는 동안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문의 120 다산콜센터)
3월 여성행복객석 신청은 2월 20일(목)부터 28일(금)18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 하면 된다.

3월 ‘여성행복객석’은 싱그러운 봄을 맞아 고품격․고품질 클래식을 대거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행복객석의 클래식 마니아를 만들어낸 예술의전당「11시 콘서트」,「토요콘서트」에 이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더 브릴리언트 시리즈와 하나클레식 시리즈도 클래식 마니아층에게 주목받고 있다.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브런치콘서트 형태인「11시 콘서트」는 3월13일 김덕기 지휘로 엘가, 멘델스존, 브람스, 모짜르트를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과 바이올린주곡이 연주될 예정이며, 첼리스트 송영훈의 해설이 곁들어져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는 휘세인 세르메트 피아노연주와 미셀 플라송의 지휘로 환상교향곡을,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을 이상 엔더스의 첼로로 감상할 수 있는데 세계적인 말러 스페셜리스트 엘리아후 인발이 지휘를 맞는다.
어쿠스틱 기타와 하모니카가 어우러지는 어쿠스틱 콘서트를 뮤지션 홍경민이 준비한 공연도 준비돼있다.
전국순회공연으로 서울에는 이제야 선보이는 홍경민의「BRAND NEW」콘서트는 뮤지션 홍경민이 건네는 재미와 웃음은 물론 그동안 숨겨왔던 기타실력과 노래 거기에 특유의 입담으로 시종일관 관객들과 호흡하며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귀에 익숙한 흥겨운 뮤지컬과 역동적이고 화려한 쇼가 매력적인 대한민국 NO.1 뮤지컬「그리스」도 여성행복객석에서 제공한다.
뮤지컬 「그리스」는 올해 한국 초연 10년을 맞아 대본에서부터 음악, 무대 세트, 의상, 헤어, 메이크업까지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었다.
이제 대중에게도 익숙한 ‘Summer Nights’를 비롯해 ‘Greased Lightning’, ‘You are the one that I want’ 등의 곡들도 새로운 편곡 작업을 통해 60~70년대 유행하던 로큰롤 분위기를 살리는 동시에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이해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상설 공연장을 서울 정동 경향아트힐로 이전 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보이 공연’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도 여성행복객석에서 만날 수 있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부드러운 발레와 격정적인 비보이 춤 이 충돌해 흥미를 이끌어내며 다른 장르의 만남을 통해 ‘소통’을 이야기 하며 객석 분위기가 자유로워 일어나 춤을 춰도 되는 특징이 있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도 참가했으며 미국 브로드웨이, 일본 오사카, 중국 상하이 등지에서도 공연했다. 중학교 체육·음악 교과서에도 이 작품이 거론될 정도로 자리매김 중이다.

팝에서 락까지 국악의 색다른 변신으로 심장을 두드리는 강렬한 타악기의 퍼포먼스「판타스틱」,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들의 이야기「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가족공연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외 부모와 아이가 참여하여 감성체험을 할 수 있는 밀가루 체험놀이「가루야 가루야」도 준비되어있는데 이 작품은 3월 중순에 끝을 맺기 때문에, 이번 달이「가루야 가루야는」를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박종수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담당관 “고품질의 공연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서울시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따스한 봄을 맞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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