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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 전시회에서 홈네트워크망에서 기존 구리선 기반의 인터넷 속도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혁신적인 초고속인터넷 솔루션을 소개하였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빌딩이나 아파트 건물 내의 기존 동선(구리선) 선로를 광케이블이나 고품질의 랜회선(UTP)로 교체하지 않고, 기존 전화선을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양방향 200Mbps 이상의 인터넷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초고속인터넷 전송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까지 전화선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술은 초고속 디지털 가입자 기술(VDSL) 방식으로 최대 100Mbps급으로 빌딩이나 아파트의 통신시설에서 가입자 집안까지 구리선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국제표준규격을 기반으로 구현된 FTTH-G(G.hn) 솔루션을 활용하면 전화선 한 쌍(1pair)으로 양방향 200Mbps 이상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KT는 이 기술을 통하여 데이터 상향속도와 하향속도를 가변할 수 있기 때문에, 유튜브(Youtube) 동영상 등 다운로드가 많은 서비스 환경에서는 하향속도가 300Mbps, 상향속도가 100Mbps급으로 가변하여 인터넷 데이터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KT는 기존 전화선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광케이블 등으로 인한 교체비용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신규 선로공사가 없어 건물 외관을 훼손하지 않기 때문에 건물주나 임대주와의 협상도 수월하며, 이를 통해 3D 게임 및 초고선명 텔레비전(UHDTV) 방송 등 고품질 대용량 서비스를 동시에 구현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의 경우 고대 유물 등 유적지가 많아 기존 구리선 교체작업이 어려운 유럽과 유라시아 지역에 적용이 유리하며, 국내의 경우 강남에 있는 다수의 구형아파트에서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T 인프라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양방향 200Mbps 속도를 더욱 향상시켜 양방향 300Mbps급 이상 제공하는 기술을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며, 다양한 동선 매체를 활용하여 아파트 외 노후화된 빌딩에서도 기가급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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