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그림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30명)가 23일(일) 오후 3시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지난주 북극곰 캠페인(1탄)에 이어 지구온난화(기후변화) 방지 퍼포먼스와 캠페인(2탄)을 벌였다.
이들 홍보대사들은 이번 지구온난화 방지 캠페인 주제로 스피드스케이팅 서울시소속의 이상화 선수로 잡았다. 지구온난화가 심해져 더 이상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도시가 사라지면서 이상화 선수의 감동적인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내용이다.
홍보대사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이상화 선수가 지구온난화로 얼음이 녹아 맨땅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포스터와 함께 북극곰이 ‘지구온난화’를 무찌르는 퍼포먼스를 연출 할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소치도 난데없는 더위로 인해 기온이 16도까지 올라가면서 눈이 녹아 곤욕을 치른바 있다.
세계적인 과학 전문지인 네이처지(Nature)에 따르면 지난 4일 기후학자들은 “지구온난화가 겨울 스포츠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지구온난화가 지금처럼 지속되면 2050년에는 이번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소치는 올림픽을 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기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50년에는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지였던 소치 외 3곳이 올림픽을 열 수 없고, 2080년에는 역대 올림픽을 개최했던 19곳 중 6곳만 올림픽을 재개최할 수 있다고 하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반장은 “앞으로 그린캠퍼스 홍보대사들은 지구온난화 방지와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매달 주제를 바꿔가며 서울광장, 대학교 축제, 지하철 등에서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멀리 갈 필요 없어요”… 부천시, 도심 곳곳 생활 인프라 ‘촘촘하게’
- 22024년 공공재정 부정수급 1천억 원 넘어… 생계급여·청년일자리 지원금 등 집중 환수
- 3마포구가 펼치는 올바른 청년 리더의 길 `올리브데이`에서 함께해요
- 4소아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아이 공부법`…25일 송파구청서 특강 개최
- 5서울시, 여름철 폭염·풍수해 대비 가스시설 1,346곳 안전점검
- 66월엔 서초책있는거리로 북캉스 미리 떠나요
- 7경기도, 6월 16~27일 ‘오토바이 소음 없는 날’ 운영…31개 시군 합동점검 나선다
- 8경기도 ‘AI 사랑방’, 6개월간 1,660명 이용…어르신들의 디지털 친구로 자리잡다
- 9KOTRA, 수출 1조달러를 위한 ‘무역구조 혁신 TF’ 발족
- 10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