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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 이하 공단)이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충청권역 4대 지자체와 합동으로 악취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공단 기후대기본부(본부장 안연순)와 4개 지자체가 ‘행복한 대한민국 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각 지자체별 민원발생지역 및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10개 지점(±2개)을 선정하고, 계절별 2회 이상 전문적인 악취물질 측정․분석과 모니터링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악취환경에 대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악취 예방 및 방지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단은 국내 최초로 복합 및 지정악취 22종 등 악취물질분석을 위한 전문 악취분석실을 운영(대전시 소재)하고 있으며, 공공환경시설 등에 대한 악취기술진단, 개선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지자체의 악취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악취발생에 대한 지역별 특성을 살펴보면, 충청북도는 청주산단, 오창산단 등 산업단지가 많이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 주변을 중심으로 악취 민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충청남도는 내포신도시 등이 인근 축산농가 가축분뇨 악취발생 영향권에 있어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세종시는 정부청사 주변으로 기존 축산 농가 외 폐기물연료화시설, 열병합발전소, 민간사업장 등에서 복합적으로 악취발생원이 형성되고 있으며, 대전시 또한 공공하수처리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의 근본적인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공단과 4개 지차체는 27일(목)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충청권역 4개 지자체 합동 악취개선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5년 2월 종료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협약식에는 공단 안연순 기후대기본부장, 대전광역시 이택구 환경녹지국장, 세종시 신인섭 경제산업국장, 충청북도 고세웅 바이오환경국장, 충청남도 채호규 환경녹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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