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로 도로조명은 반짝, 온실가스 감축은 쑥쑥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2-27 14:28

▲ 에관공,『지역 내 고효율조명 프로그램 CDM사업 설명회』개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월 25일(화) 호텔선샤인 대전에서 「지역 내 고효율조명 프로그램 CDM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 지역 내 고효율조명 프로그램 CDM사업: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주관하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가로등을 대상으로 고효율조명 도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 LED조명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CDM사업이며, 국내 최초로 등록된 프로그램 CDM사업
* CDM사업 : 민간 또는 공공부문의 온실가스감축사업을 UN에 등록하고, 감축된 온실가스량에 따라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

이번 설명회는 「지역 내 고효율조명 프로그램 CDM사업」이 지난 2011년 10월 19일 UN에 등록됨에 따라 도로조명을 LED로 교체․신설할 계획이 있는 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가사업 발굴 및 UN등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기도, 강원도 등 광역지자체 및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고효율조명 프로그램 CDM사업 현황 및 CPA* 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과 ‘CPA 추가 절차․모니터링 방법 안내’, 본 사업 첫 참여 지자체인 ‘광주광역시 사례발표’가 진행되었다.
* CPA(CDM Programme Activities) : 프로그램CDM 체제 하에서 개발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PoA(Programme of Activities)에 포함되는 단일 CDM 활동. PoA가 인정되는 기간(28년) 동안 프로그램에 적합한 CPA를 추가할 수 있음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 해(2013년) 사업계획서 개정을 통해 도로교통법상 도로로 인정되는 모든 조명으로 사업 범위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터널, 공공기관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순천시, 인천공항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 중이며, 이어 추가로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도 동 프로그램 CDM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본 사업은 세계 최초로 LED조명을 적용한 CDM사업이라는 점과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 CDM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할 수 있으며, 에너지관리공단은 사업의 활성화 차원에서 참여 지자체들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서 작성, 타당성 확인 등 UN등록을 위한 행정적 기술적 지원과 더불어 소요비용에 대한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금번 설명회는 고효율조명 프로그램 CDM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전국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향후 본 사업이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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