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역사 실내공기질 측정장비 설치 사례 (사진=환경부)환경부는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측정·공개 추진현황' 등 국내외 주요 정책동향을 담은 소식지인 '푸른 하늘을 위한 모두의 발걸음' 제30호를 29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소식지를 2020년 1월에 처음으로 발간한 이후 매주 또는 매월 단위로 환경부 홈페이지, 우리동네 대기정보(Airkorea) 앱 등에 공개하고 있다.
제30호 소식지에서는 올해 4월부터 전국 모든 지하역사 승강장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실시간으로 측정돼 공개될 예정이다.
2019년 3월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에 따라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되는 것으로,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에서 지하역사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월 기준으로 전국의 총 654개 지하역사 중 94.8% 620개 역사에 측정기 설치가 완료됐으며, 71.7% 469개 역사의 측정자료는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에 연동돼 검증 중이다.
추가로 지하역사 운영기관은 지하철 이용객이 역사 승강장, 대합실에서도 손쉽게 초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기질 정보 표출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생태환경부는 1월 15일에 지난해 한 해 동안 중국 전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종합해 발표했다.
중국 전역 337개 도시의 2020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33㎍/㎥로 전년(36㎍/㎥) 대비 약 8.3% 감소했으며, 평균 우량일수 비율은 87%로 전년 대비 약 5% 상승했다.
아울러, 베이징, 톈진, 허베이 '징진지' 및 주변지역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51㎍/㎥로 전년(57㎍/㎥) 대비 약 1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19일 중국 언론사인 중국 환경보의 보도와 지난해 12월 29일 톈진 생태환경국 발표에 따르면 톈진시는 '톈진 대형 자동차 원격 배출관리 장치 설치 관리방법'을 공개했다.
대형 자동차에 대한 대기오염배출 관리를 위해 톈진시는 2020년 12월 31일부터 향후 5년간 시내에서 새롭게 등록되거나 타 도시에서 톈진시로 전입된 대형 자동차에 원격 배출 관리장비를 부착하기로 했다.
원격 배출관리 장비는 엔진, 배출제어장치, 위치 정보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톈진 대형 차량 원격 배출관리 체계'로 전송하며 대형 자동차 배출오염 감축과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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